어쩌면 이 세상은 아름답지 않을지도 모르지만, 그렇다고 그렇게 나쁘지도 않다
섣달그믐날 정오, 청소를 끝내고 잠시 휴대폰을 보다가 대학 단체 채팅방에서 한 동급생이 수적筹 모금을 올린 것을 보았다. 그녀의 아버지가 종양 진단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. 순간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. 마침 섣
섣달그믐날 정오, 청소를 끝내고 잠시 휴대폰을 보다가 대학 단체 채팅방에서 한 동급생이 수적筹 모금을 올린 것을 보았다. 그녀의 아버지가 종양 진단을 받았다는 내용이었다. 순간 조금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. 마침 섣
성 랭킹 반고 또 월요일이 돌아왔다. 어젯밤 내내 랭크전을 돌렸고, 반고만 플레이했다. 100점 남짓 차이에서 성 랭킹까지 10여 점 차이로 좁혔다가, 성 랭킹 99위와 200점 넘게 차이가 날 정도로 떨어졌다. 벌
{catmusic}1328146041{/catmusic} 내가 정말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어쩌면 다른 사람들에게는 전혀 중요하지 않을 수 있다 오후에 시험을 보고 돌아와 위챗 모멘트에 글을 하나 올렸다. 너무 피곤한
열 며칠간의 군사훈련이 드디어 공식적으로 끝났고, 이제야 개학 후의 이런저런 기분을 기록하고, 그동안 만난 사람들과 겪은 일들, 그리고 몇 가지 알 수 없는 감상들을 되돌아볼 시간이 생겼다. 학교에 오다 중추절 때
시험 차량 운전석에서 내리는 순간, 마음속에는 만감이 교차했다.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벅차고 기뻤다. 드디어 2종 기능 시험에 합격했다. 아침 6시에 일어났다. 어젯밤에는 긴장해서 잠을 잘 못 잤더니 눈이
처음 와서 그날은 7월 31일이었다. 열흘 남짓한 고2 여름방학을 보내고 정식으로 고3 단계에 들어섰다. 저녁에 막 교실에 들어갔을 때, 내가 생각했던 그 자리가 아니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, 마침 고2 교실 바로 위
끝 마지막 영어 시험을 치르고 나니, 힘겨웠던 고3의 삼백여 일과 길었던 고등학교 3년이 드디어 끝에 다다라 마침표를 찍었다는 생각이 들었다. 시험장을 나서자 알 수 없는 상실감이 가슴에 밀려왔다. 이렇게 떠나고,
그날 밤 비가 내린 뒤부터 추워지기 시작했다. 마치 겨울이 일찍 찾아온 것 같았다. 아침 일찍 추워서 잠에서 깨어났고, 일어나 양치하고 세수하려고 했다. 다섯 시 반쯤 됐을 거라고 생각하며 몸을 돌려 휴대폰을 꺼내
방학 5일 전, 11일 오후, 마지막 과목인 생물 시험을 마치고 온갖 잡다한 물건을 등에 짊어진 채 1년 동안 지내던 804호 기숙사(왼쪽 중간의 아래 침대가 내 자리)를 떠났다. 오늘은 방학 5일째, 드디어 비가
가오카오 어제 6월 25일, 광둥성의 가오카오 성적이 발표되었다. 고3을 앞둔 나도 확인해 보았는데, 1년 후의 내가 조금 걱정되기 시작했다 나는 이과생이고, 성적은 늘 중하위권이다. 고2 2학기 기말고사에서는 정말
주절주절 내일 아침이면 학교로 돌아가 수업을 들어야 한다. 길어 보이지만 지나고 보면 짧은 방학은 그렇게 멍하고 어리둥절한 하루하루 속에서 지나가 버렸다. 방학을 막 시작했을 때만 해도 방학을 꽤 잘 계획해 두었던
어제 오전 마지막 과목 시험을 끝내고, 9시 반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린 순간 내 고1 생활은 완전히 끝났다는 것을 의미했다. 울기도 하고 웃기도 하고 아프기도 하고 신나기도 했던 고1 시절이 드디어 막을 내렸다. 지